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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으로 만드는 담백한 애호박 팬케이크

by 머니 체크리스트 2025. 12. 27.

집에서 간단한 한 끼나 간식으로 무엇을 만들지 고민될 때, 재료 손질이 어렵지 않고 조리 과정이 단순한 메뉴가 필요합니다. 그럴 때 애호박을 활용한 팬케이크는 부담 없이 선택하기 좋은 요리입니다.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 속이 편하고,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어 일상 식사로도 잘 어울립니다. 이번 글에서는 프라이팬 하나로 만드는 애호박 팬케이크를 조리 과정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반죽 준비부터 굽는 과정까지 차근차근 따라 하면 누구나 안정적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으로 만드는 담백한 애호박 팬케이크
프라이팬으로 만드는 담백한 애호박 팬케이크

애호박 손질과 반죽 준비

애호박 팬케이크의 첫 단계는 애호박 손질입니다. 애호박은 너무 크지 않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겉면에 흠집이 없고 색이 고른 애호박을 선택하면 식감이 깔끔합니다. 애호박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양끝을 잘라내고 채칼이나 칼을 이용해 가늘게 채 썹니다.

채 썬 애호박은 바로 반죽에 넣지 않고 소금을 소량만 뿌려 잠시 둡니다. 이 과정은 애호박에서 불필요한 수분을 빼내기 위함입니다. 약 5분 정도 두면 애호박에서 물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이후 손으로 가볍게 짜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너무 세게 짜면 애호박의 식감이 죽을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물기를 제거한 애호박은 볼에 담아 준비합니다. 여기에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넣습니다. 가루의 양은 애호박이 서로 잘 붙을 정도면 충분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팬케이크가 두껍고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달걀은 선택 사항이지만, 넣으면 결속력이 좋아지고 식감이 부드러워집니다.

반죽은 주걱으로 가볍게 섞습니다. 가루가 애호박에 고르게 묻을 정도까지만 섞고, 오래 저어 반죽을 만들지 않습니다. 반죽이 질어 보이면 가루를 아주 소량만 추가해 조절합니다. 이 단계에서 후추를 약간 넣어주면 애호박의 단맛이 한층 살아납니다.

프라이팬에서 굽는 과정

프라이팬을 중불로 예열한 뒤 식용유를 소량만 두릅니다. 기름이 많으면 팬케이크가 튀김처럼 익어 담백함이 줄어듭니다. 팬이 충분히 달궈졌는지 확인한 후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팬에 올립니다.

반죽을 올린 뒤에는 숟가락으로 살짝 눌러 모양만 잡아줍니다. 너무 얇게 누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당한 두께가 있어야 애호박의 수분이 서서히 빠지며 부드럽게 익습니다. 한 면을 약 3분 정도 굽습니다.

뒤집기 전에는 팬케이크 가장자리가 단단해졌는지 확인합니다. 자연스럽게 팬에서 떨어질 때가 뒤집을 타이밍입니다. 뒤집은 후에는 불을 중약불로 줄여 반대쪽을 2분 정도 더 굽습니다. 이때 팬케이크를 자주 누르거나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팬케이크를 굽지 않습니다. 팬에 여유 공간이 있어야 열이 고르게 전달됩니다. 한 판씩 차분히 굽는 것이 색과 식감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구운 팬케이크는 키친타월 위에 올려 남은 기름을 제거합니다.

곁들임과 마무리

애호박 팬케이크는 그 자체로도 담백하지만, 간단한 곁들임을 더하면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간장과 식초를 소량 섞은 찍어 먹는 소스를 준비하면 애호박의 단맛이 더욱 또렷해집니다. 소스는 많이 찍지 않고 살짝만 곁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접시에 담을 때는 팬케이크를 겹치지 않고 나란히 담습니다. 이렇게 하면 눅눅해지지 않고 마지막까지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위에 잘게 썬 채소나 후추를 소량 뿌리면 보기에도 깔끔합니다.

남은 팬케이크는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보관이 필요하다면 냉장 보관이 가능합니다. 다시 데울 때는 전자기기보다는 프라이팬에 약불로 천천히 데우는 것이 바삭함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요리는 기름 사용이 적고 재료가 단순해 아침이나 가벼운 저녁 메뉴로도 잘 어울립니다. 밥 반찬으로 곁들이거나, 간식처럼 먹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요리 후 느낀 점

이번 애호박 팬케이크를 만들며 느낀 점은 재료 손질과 불 조절만 잘 지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애호박의 수분을 적절히 제거한 것이 가장 큰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반죽에 가루를 과하게 넣지 않은 덕분에 팬케이크가 무겁지 않고 담백했습니다. 겉은 노릇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잘 살아 있어 한 장씩 먹다 보니 자연스럽게 접시가 비었습니다.

다음에는 애호박 외에 다른 채소를 소량 섞어 변화를 줘볼 생각입니다. 기본적인 조리법을 익혀두면 응용이 쉬운 메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라이팬 하나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만족감이 높은 요리라는 점에서 자주 활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